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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희주,희승아!

드디어 제주도에 도착했구나!
둘이 몸 상태는 어떠한지?
인터넷으로 열기구타는 모습과 편지낭독등을 보았단다.
혹시 너희들이 있나하고 보았지만 보이지 않더구나 !

하지만 같은행사에 참여했겠지 싶구나 !
다른 학생들이 보낸 편지도 읽어봤는데 다들
고생스럽지만 참고 먹고 싶은게 많다더구나!

희주야! 희승아!
정말 대견스럽고 장하구나!
이런 희주 희승이에게 고맙고 이젠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 같은 힘을
너희들에게서 느낀단다..

날씨가 좋질않지만 이제 이틀 남은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경복궁에서 만나자꾸나!
힘들고 지친 대원들을 이끌고 가는 탐험대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이 힘든 훈련이 우리 희주,희승이에게 주는 의미와 결실은
무한대일것 같구나!

이제 조금만 참아보자! 너희들이 너무 보고싶구나!
엄마와 아빠는 너희들을 무지무지 사랑하는거 알지?

그럼 경복궁에서 8월 8일에 보자꾸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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