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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6일 화요일 이틀 남았네....
너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겠네...날아갈것 같다 원식아 ㅎㅎㅎ
아덜과 만남이 이틀(2일) 남아서 그래 글구 너의 편지를 보아서 더욱 그렇단다
원식이의 등돌리고 침낭을 개는 모습또한 보이고, 많이 큰것 같구나 ,다리는 괘안코
약이 도움이 되었다니 참 다행이구나 그래 아덜이 준비 해 달라는것 아빠가 해줄께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네 거기는 괘안니, 마라도에 있다는 소식 들었어
좋겠다 아빤 한번도 안가본데를 아덜은 가보아서 좋지,그래 지금 너의 소중한 시간들을
간직하고 우리 아덜이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면해^^*
엄만 회사에 다니느라 아덜한테 편지를 자주 못보냈을껄,(컴퓨터 자판 속도도 늦고 쓰면 지어진데)^^
태원이도 형아랑 지내는게 재미있었다고 이야기 하더라, 둘이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똑같네...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에 걱정이지만, 그래도 우리 멋진아덜이 끝까지 최선을 다할껄 믿어
우린 하나님이 함께 하시잖니 기도의 손 놓지 말고 아침과 저녁 ~~~~~~~알쥐
건강한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보자 ,오늘도 화이팅이다!!!!!!!
원식이를 무쟈게 사랑하는 아빠,엄마,태원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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