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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맞이

by 채민국 엄마 posted Aug 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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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마라도 꿈의 섬 마라도 .. 우와
우리 아들 넘 멋지자.
이 벅찬 감동을 누구에게 소리라도 지르고 싶구나.
오늘 " 21세기 청소년의 특징"이란 강습에서 청소년의 강점과 약점ㅇ르 토론하고 있었는데 어떤 선생님이 요즘 청소년은 너무 나약하다잖아.
그래서 아주 강력히 아니라고했다.
우리 아들 이야기 하면서 ...
그리고 한마디 역사는 이렇게 강인한 사람들이 있어 희망적이라고 했더니 기립박수를 쳐 주더라.
아들아!
우리 아들 이제 2틀밤만 더 자면 만나겠네.
그래서 엄마가 아들 맞이 준비했다..
침대시트 이불 다 빨아서 반듯하고 뽀송뽀송하게 했구. 그리고 아들 좋라하는 그 고기(~) 사다 놓을꺼다. 내일 퇴근길에.
아들아! 엄마 모레부턴 야영생활한단다.
그래서 아들 돌아오는 날에도 밤에 다시 나가봐야 해.
이해해 줄꺼지?
그 다음 날 토요일오후에 돌아오니까..
푹 쉬고 인터넷 실컨 하고 있어.
내일 아빠 출장 가는 거 알지?
우리 민국이 환영하러 못간다구 참 아쉬워 하셔.
아들 !
엄마 공부하러 간다., 안방으로.
네 방도 치워 놓을께
사랑해.
회이팅! 남은 날도 후회없이...
다른 대원들과 좋은 만남이 되도록 대화 많이하고 서로 아껴주거라.
보름동안 가족과 같은 사람들이었잖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