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일반
2002.08.05 14:03

여석진

조회 수 169 댓글 0
너무도 많이 보고싶었던 찐!

이제 3일 남았다.
오랜 기다림 뒤에 사랑하는 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거린다.
이제부터는 찐이가 고생을 덜 할것 같아 조금 안심되고
여유가 생겨서인지 찐이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진다.

밤새 걸어 간 땅끝마을의 해뜨는 바다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마음이 제주바다처럼 더 넓어졌을까?
걸어간 걸음 수 만큼이나 많은 것을 배웠을까?

쭉쭉 빵빵~ 날씬하고 멋있어져서 장래희망을 모델로 바꾼다고하면 어떻하지?
이젠 걷는데 자신있다고 경보선수 되겠다고 하면 허락해줘야 하나?
다른사람들이 아프리카에서 입양했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하지?
입던 옷들이 너무커서 다시 새것으로 사려면 돈도 많이 들겠지?
에구구...걱정이 너무 많아진다.ㅋㅋㅋ

경복궁에서 만나는날 시원한 얼음물 가지고 가족 모두 나갈거야.
목욕하고, 맛있는것 먹고, 잠도 많이 자야겠지?
물론 많이 안아보고 오랫동안 뽀뽀도 해야겠지.
생각만 해도 신이난다.

찐이도 그런 생각하며 신나게 걸으렴.
찐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엄마가.

참!참!참!
비바람 때문에 배가 몹시 흔들릴 수 있으니까
내일(6일) 밤에 '키미테' 꼭 붙이고 잠자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7655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69101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68117
40667 일반 끝가지 해냈구나 아들아 천안에서아빠가 2002.08.05 222
40666 일반 2002.08.05 279
40665 일반 박제세 사랑해!!! 오정희 2002.08.05 201
40664 일반 제주도에 있는 아들 형택 엄마 2002.08.05 298
40663 일반 반갑다 아들 인성아 장계에서 엄마가 2002.08.05 182
40662 일반 황비홍 진수.진성아 엄마 2002.08.05 278
40661 일반 일규야잘지내고있지.... 이정일 2002.08.05 177
» 일반 여석진 찐!엄마 2002.08.05 169
40659 일반 최원준과 함께한 전대원에게 기립박수를~~~~!! 큰이모 2002.08.05 328
40658 일반 김수현 김수지 안녕 강혜자 2002.08.05 286
40657 일반 김 형준. 두번째 편지를 받고 . . . . 성 강희 2002.08.05 182
40656 일반 여석진 ◆규연이누나◆ 2002.08.05 266
40655 일반 병호야 보고싶다 엄마가 2002.08.05 234
40654 일반 오늘은 마라도, 내일은 제주도 윤한솔 2002.08.05 174
40653 일반 힘내라!윤영아! 윤영이엄마 2002.08.05 320
40652 일반 국토의 최남단을 돌았을 최형석, 다연 최금녀 2002.08.05 397
40651 일반 보고싶은 박 주영에게 신현화 2002.08.05 230
40650 일반 내 동 생 지 금 쯤 제 주 도 에 있 겠 구 냥... 혁 이 누 나 2002.08.05 513
40649 일반 2002.08.05 325
40648 일반 고생 끝이다!!! 권태형에게 (8) file 엄마 2002.08.05 253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