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돌,바람,여자

세림아!
아빠 작업하다
잠시 집에들려 틈을내 몇자 적는다.
딸!
제주도를 다르게 부를때 어떻게 부르는지 아니!
삼다도라고해,
그 이유는 돌,바람,여자가 많다고 해서 부르지는 이름이지.
돌많고,바람많고,여자가 많아서
옛부터 부르는 제주도의 또다른 이름이야!
한번 유심히 살펴봐!
지금은 틀리겠지만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니,
참고해 보는것도 좋겠지......
이시간 제주도의 어느 마을을 걷고있니,
마을 풍경이 육지에서 보았던 풍경과 어떤 차이가 나는지도 주위깊게 볼 일이다.
훗날,
세림이가 아빠같이 작업을 하게된다면 지금의 이 경험들과 보았던 모든것들이,
아주좋은 소재가 될것이야!
다시 오지않는 좋은기회라 생각하고,
오늘도 많은것 마음에 담아보고,
걸으면서 만들기도 해보고 마음으로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해보렴
좋은 시간이 될꺼야!
남은시간도 보람되기를 기도하며,
저녁때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