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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새끼들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으까 생각하니 이 엄마는 그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 수 밖에......
이제서 경,상민이 엽서가 도착 했단다. 상민이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무지 힘들었구나. 그럼에도 으젓함이 엿보여서 역시 엄마의 믿음직한 맏아들이구나 싶어 가슴이 뭉클해 지더라.
경민이 글은 정말......
발가락이 피가날정도로 고통이 얼마나 힘했니! 엄마마음이 너무나 아파.....
그래도 완주 하겠다는 경민이의 의지에 엄마는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
이제 힘든 호남대로를 완주 했으니 역시 엄마의 작은 영웅들 이야. 첫 탐험의 경험이 우리 경,상민이에게는 앞으로 큰힘이될거다. 장하구나! 사랑한다......
제주도 구경 잘 하고 경복궁에서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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