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얼마나 얼마나 열흘이 오래처럼 걸렸는지.....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를 보면서 너무 많이 와서 옷이랑 다 젖었겠구나 하는
걱정으로 하루를 지냈구나.
우리 다은이의 빈 자리는 엄마에게 삶의 의미마저 빼앗아 휴가도 수련회도
없게 만들었다.
그동안 참으로 씩씩한 모습만 봐오던 사람들이 엄마의 이런 모습을 꽤나
의외로 생각할 때 차라리 엄마가 그사람들이 이해안가더라.
왜냐구?
자식의 빈자리를 덤덤하게 느끼는 부모는 없을터인데
자기자식만 자식이고 내자식은 자식이 아닌냥 그러니까 그러지.
엄마가 얼마나 울보인지는 우리 다은이가 더 잘 아는데 말이야. 그렇치?
참, 어제 방송으로 네 목소리 들었는데 너인지 잘 모르겠더구나.
너무 많이 힘들어서 쓰러지기 직전의 목소리여서 진짜라면 더더욱이
마음이 아프고......
다은아!
이제 거의 다 온거지?
조금만 참으렴.
금방 만날날 올거니까.
네가 오는 날 만큼은 회사도 안나가고 경복궁으로 꼭 아빠랑 마중나갈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딸이 되어 올 것에 기대하며......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42626 일반 프랑스로 가는 탐사대원들... 엄마 2002.01.04 10544
42625 일반 게시판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66 본부 2001.09.12 7501
42624 일반 즐거워보이는구나^^ 6 장희수 2008.01.23 6079
42623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5589
42622 일반 힘내라! 박소정 박소정 2003.08.03 5392
42621 일반 멋남 류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2 5364
42620 일반 자랑스런 아들정지수 에게 정지수 2003.08.19 5363
42619 일반 風雲 - 5 4 양풍운 2004.01.25 5236
42618 일반 윤수야 ~~ 엄마가 2003.01.15 5220
42617 일반 사랑스런 나의 아들 김호용에게 김호용 2005.08.06 4925
42616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4777
42615 일반 에~요~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8 4756
42614 일반 34 대대 멋진 사나이 김호용군에게 김호용 2005.08.06 4632
42613 일반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3 4622
42612 일반 아들에게 쓰는 편지 신기한 아빠 2002.01.04 4347
42611 일반 율전동 박용찬 2005.07.16 3650
42610 국토 종단 백록담 화이팅!! 백록담 2010.07.26 34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