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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얼마나 열흘이 오래처럼 걸렸는지.....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를 보면서 너무 많이 와서 옷이랑 다 젖었겠구나 하는
걱정으로 하루를 지냈구나.
우리 다은이의 빈 자리는 엄마에게 삶의 의미마저 빼앗아 휴가도 수련회도
없게 만들었다.
그동안 참으로 씩씩한 모습만 봐오던 사람들이 엄마의 이런 모습을 꽤나
의외로 생각할 때 차라리 엄마가 그사람들이 이해안가더라.
왜냐구?
자식의 빈자리를 덤덤하게 느끼는 부모는 없을터인데
자기자식만 자식이고 내자식은 자식이 아닌냥 그러니까 그러지.
엄마가 얼마나 울보인지는 우리 다은이가 더 잘 아는데 말이야. 그렇치?
참, 어제 방송으로 네 목소리 들었는데 너인지 잘 모르겠더구나.
너무 많이 힘들어서 쓰러지기 직전의 목소리여서 진짜라면 더더욱이
마음이 아프고......
다은아!
이제 거의 다 온거지?
조금만 참으렴.
금방 만날날 올거니까.
네가 오는 날 만큼은 회사도 안나가고 경복궁으로 꼭 아빠랑 마중나갈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딸이 되어 올 것에 기대하며......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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