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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어제 밤 늦게까지 음성사서함 기다리다가 허전함을 달래며 잤는데. 오늘 연수 중에 너희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따.
대장님께서 밤새 걸어 떠오르는 해를 보았노라고 하셨을땐 " 아! 우리 아들이 장엄하게 떠오르는 아침해를 11년 안에 벌써 보았구나 ,그것도 자신늬 두발로 걸어서 간 해남 마을에서 "
"이 엄마는 35년 만에 경주에서 그것도 잠깐 봤을 뿐인데"
아들 ! 느낌이 어땠니? 다음에 엄마에게 자세히 알려 주렴.

아들아!
이 밤을 자고 나면 이제 3일밤 만 자면 엄마 품으로 오는 것 알지?
주님! 오늘 밤도 민국이 지켜주시옵서소.

어때?
제주도 맘에 들어?
식물원 만장굴, 천지연 폭포. 도깨비도로.귤농장 견학.. 이제 신나는 일만 남았네.
아들 가슴 속에 제주의 낭만을 한 가득 담아오렴.

아들! 엄마 또 나간다.
피곤이 쌓인다.쌓여
우리 아들이 이겨낸 걸 엄마도 본 받아 하루 12시간의 강습을 기쁜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받는다.
우리 아들은 걸어서 제주도까지 같는 걸...
암! 우리 아들이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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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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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일반 형아 나현준이야 보고싶어 . 이현종 2005.07.30 237
1888 일반 형아 내일 만나!!!~~ 김희종 2004.08.02 151
1887 일반 형아 넘넘 보고싶어 박동우 2008.07.23 220
1886 일반 형아 누나에게 상재가 보내는 편지 김지수,김선재 2008.01.04 270
1885 일반 형아 다시봐 file 박동균 2005.07.16 153
1884 일반 형아 드디어 내일이다.^^~ 박주영 2008.01.18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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