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홍석아!

어제는 야간행군을 하였다면서?
남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였고?

이야!
정말 신났겠다.
온 밤을 걸으면서 지새우고
떠오르는 태양을 처음으로 걸으면서 맞이하고?

정말 신나는 하루가 되었겠다.
요즘은 걸을만 한 거니?
이제 탄력이 붙어 더욱 잘 걷는 다면서?

어머니가 보낸 편지는 읽었니?
마음에 감동이 전해지던?
보고싶어 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은
모두 같지 않겠니?

일요일인 오늘
제주도행 배에 몸을 싣겟네
적어도 몇시간 더 쉴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겠구나.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스럽다
너와 모든 대원들이... ...

엄마는 인라인스케이트 곧잘 탄단다.
어제 밤에 문수구장 가서 밤 12시까지 연습하였다.

스르륵 미끌어지는 스케이트 바퀴에 몸을 맡기고
바람을 가로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기분은
해보지 않은 사람을 느끼지 못할 쾌감이란다.

오늘도 굉장히 무덥다
햇볕을 바라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이제 삼일 뒤면 돌아올 홍석이를
위한 준비를 해야 겠다.

맛있는 영양식도 준비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두고
시원한 물도 많이 많이 준비해 둘께

국토의 최고 남쪽땅 마라도에서도
홍석이의 탐험 발자욱을 크게 찍어놓으렴
훗날 훗날에 다시 돌아가 그 발자욱을 찾을 수 있게 말이야

좋은 생각, 좋은 시간 많이 가져라.
안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7655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6910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68117
1887 일반 엄마 아빠 신혼여행지 채민국 엄마 2002.08.04 275
1886 일반 힘내라 인성아 최인성(대전) 2002.08.04 293
1885 일반 살앙하는 동생에게 최인성(대전) 2002.08.04 186
1884 일반 장하다대한건아이승우 엄마 2002.08.04 276
1883 일반 드디어 해내는구나!!!! 김기선 2002.08.04 163
1882 일반 원준이오빠의 목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았던 ... 최희수 2002.08.04 170
1881 일반 ★여석진★ ☞규연이누나☜ 2002.08.04 148
1880 일반 사랑하는 조카 산이에게 둘째 외삼촌이 2002.08.04 151
1879 일반 Love오빠~!! 이민해 2002.08.04 130
1878 일반 유정길씨귀하 누구게??? 2002.08.04 174
1877 일반 윤한솔에게 이주석 2002.08.04 1006
1876 일반 소원 성취 채호근 2002.08.04 379
1875 일반 너의 모습을 보면 눈물이 쏟아질것만 같았다. 엄마 2002.08.04 334
1874 일반 작은 영웅 김주희 file 아빠가 2002.08.04 190
1873 일반 탐험몰카-5누구? file 궁금한아빠 2002.08.04 158
1872 일반 탐험몰카-4누구? file 궁금한아빠 2002.08.04 159
1871 일반 탐험몰카-3누구? file 궁금한아빠 2002.08.04 179
1870 일반 탐험몰카-2누구? file 궁금한아빠 2002.08.04 211
1869 일반 탐험몰카누구?(8/2)장성댐 file 궁금한아빠 2002.08.04 247
» 일반 홍석의 제주도로 향하는 발걸음에 힘을 보태며 그리워하는 어머니 2002.08.04 346
Board Pagination Prev 1 ... 2033 2034 2035 2036 2037 2038 2039 2040 2041 204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