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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상민아~~~~!!!1

by 숙모야~!!! posted Aug 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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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아,상민아 숙모의 편지가 너무 늦었당~~~ 미안해...!!! 매일매일 보내주어두 모자란데 울집 컴이 안되서 못보냈어... 지금은 너희집이야. 너희컴에 앉아서 첨으루 편지를쓴다... 잘 지내구있어??? 오늘 집에와서 상민이가보낸 엽서를 봤는데,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궁... 할머니두 눈시울이 붉어지시더라... 엄마가 보셨으면 분명 눔물 죽~~~죽 흘리시며 우셨을껀데, 지금 엄마는 찬민이랑 양양에 가계셔서 상민이의 엽서를 보지 못 하셨어... Anyway...숙모두 이젠 막달이 다되어서 배가무지 많이 불렀거덩. 요즘은 날이 너무너무 더워서 밖에나가 5분만 걸어두 힘이 쭉 빠지구 하늘이 노랄 정도루 어지러울때마다 경민이 상민이 생각만 난다... 우리 조카들... 아랫지방은 훨씬 더 더울텐데 어떻게 걷구 있을까??? 휴~~~한숨이 나오구 혹시나 힘이 들어서 울 상민이 울진 않을까??? 숙모는 경민이를 너무 믿는건지... 경민이가 상민이 잘 돌보구 도와서 끝까지 완주 할수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구있어... 경민아~!!! 경민이두 물론 덥구 힘두들구 고생많이하구 있겠지만 누나니깐... 상민이가 많이 힘들어하면 경민이가 힘이되는 말 많이 해주구... 우리집의 듬직한 장손 상민아~!!! 숙모가 상민이 걱정 많이 하면서두 믿는다... 완주를 끝내구 돌아왔을때 무지 많이 달라져있을 상민이를 생각하구있어... 상민이가 맘이 약하구 정이 많아서 그런거지 걱정하지는 않아... 경민이는 우리집의 큰딸로서 아무도 걱정하지 않아두 너무 잘하니까 숙모는 둘을 만땅!!! 믿는다... 경민,상민아!!! 끝까지 힘내구 앉아버리구 싶을땐 생각해~~~!!! 이정도를 포기하면 난 앞으루의 내 앞에 다가올 세상두 다 포기라구... 너무 오바인가???? 걍 숙모는 혹시나... 걱정이 되어서.... 우리 만나는날 웃으면서 보자~~~!!!!! 아~~~~ 기대된당... 우리 조카들 어떤모습으루 돌아올지.... 새까맣게 탔을 모습두 상상되구 많이 걸은만큼 살도 쫌... 빠져서 오진 않을까...??? 무엇보다두 둘다 의지의 한국인이 되어서 올꺼징...???? 숙모는 너희가 태극전사들보다 더 위대하다구 생각한다... "오~~~~~~~ 필승 경,상민!!!!!" 화이팅이닷!!!!! 오기 전에 또 쓸수있음 쓸께~~~~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