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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허산에게

by posted Aug 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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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우리의 늠늠한 허산이의 검게 탄 얼굴이 자꾸 떠오른다.
이번 대장정의 보낸 아빠의 깊은 뜻은 아름다운 청년으로 자라난 시기에 알게 될거야,항상 즐거운 마음과 가족의 고마움을 알고 자라나는 씩씩한 산이 되길 바란다.
가는 곳마다 다른 사투리와 각 지역에서 자라는 풀과 과일 ,채소등 특산물과 자라나는 나무 풀들을
많이 관찰해라,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는 아열대성 식물을 많이 보고 관찰하면 무척 재미가 있을 것이다.
같이 온 낯선 친구들과도 많은 대화을 나누고,헤어진 후에도 편지를 나누는 친구를 사귀기 바란다.
더운 날씨에 식사 잘하고,무사히 돌아 오는 날까지 이모부가 너을 위해 기도할께
서울에서 이모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