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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들(승헌.승민)

by ㅇ엄마가 posted Aug 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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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들아

8월3일 아침이밝았구나 이제5일뒤면 종주를 완주하겠지
어제2번째의 엽서가 도착했구나 승헌.승민 의 엽서를 읽는순간 우리아들들이 엄마아빠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가슴져미게 느꼈단다
꼬불꼬불한 글씨로 써 내려간 우리아들들의 글들은 아빠도 읽으시고 큰소리로 웃으시면서
장하고 대견스럽다고 하셨단다 승헌이는 큰아들로서의 의젓함과 부모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승민이는 특유의 재치와 발랄함으로 아빠엄마를 기쁘게 해주었단다

보고싶은아들들아
엄마가 이렇게많이 우리아들들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
우리아들들이 엄마아빠를 무지하게사랑하고있었는지 .......
우리가족은 모두가 호남종주탐사을계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아껴주는 우리가되자꾸나
아빠가 처음으로 이탐험에 우리아들들이 참가하여 새로운 환경을 느껴보는것과방ㄹ학동안
새로운 추억을 만들지않겠느냐고 제안했을때 우리큰아들은 흔쾌히 참가하겠다고 했지만
승민이는 단호하게싫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었지
"아빠!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제 생각은달라요
고생을체험하기위해 미리돈을지불하고 고생스런생활에 뛰어든다는것은 이해 할 수 없어요"
"아빠!져는 가기싫어요" 라고
아빠는 그래도 참가하라고 신청을하였고 승민이는 가는그날까지 마음에내키지않는다고했었는데
두번의 옆서를 받아보고 엄마는 두아들들이 잘적응하고있고 앞으로의 각오도 적어보내서
엄마의 마음을 얼마나 끼쁘게 했는지 모른단다
특히 가기싫어하던 우리승민이가 특유의 재치와 명랑함으로 잘적응하고 있다는 글을 썼을 때
엄마는 얼마나 고마웠는지모른단다
사랑하고 보고싶은 아들들아
14박15일이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수있는 계기가되도록 마지막ㅁ까지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화이팅
fighting!!!!!!!!!!!!!!!!!!!!!!!fighting!!!!!!!!!!!!!!!!!!!!!!!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