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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2 15:47

용기풍운

조회 수 1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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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

태양이 이글거릴 때 매미까지 맴맴거리니 왕 짜증.

냇가에서 멱도 감고, 빨래도 했다니 기분이 상쾌하겠구나.

엄마도 우리 아들 침대 시트 깨끗이 빨아 햇볕에 바짝 말리니 기분이 날아갈 듯.

......

새로운 일에 도전 한다는 것은 용기있는 자 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에든 두려움없이 도전하여, 그것을 네것으로 만든 다면 그 보다  좋을 순 없겠지?

용기있는 자만이 성취할 수 있단다.

마지막까지 굽힘없는 용기로 나아가거라.

......

할머니께서 건강이 아주 좋아지셔서 이제는 외출도 하시고, 쇼핑도 하신단다.(아마도 고생하며 걷는 풍운이 생각에 힘을 얻으셨으리라...)

풍운이 이름만 들어도 눈시울을 붉히시는 할머니 생각하며 좋은 결실 맺도록 힘쓰자.

사랑을 가득담아 엄마가.     2002.08. 02.햇볕 쨍쨍한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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