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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걸어가고 있을 형석아, 다연아

by 최금녀 posted Aug 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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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들지만 열심히 걸어가고 있을 최형석, 최다연.
다른 형이나 누나들이 올린 소식에서 어떤 친구는 집으로 돌아갔다는 내용이 있는데, 너희들은 아직 집에 오지 않았으니까 잘 견디고 있는거지.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배를타고 제주도로 갈 수 있겠지. 장한 최형석, 최다연, 너희들은 정녕 영웅이란다. 로마의 어떤 영웅이 "왔노라, 이겼노라" 라고 외쳤는데, 우리 자랑스런 형석이 다연이도, "걸었노라, 이겼노라, 나는 하나님 안에서 영웅이 될수 있다." 라고 외칠수 있는 당당한 거인이 될수 있기를 고모는 기대하고 있단다. 너희들을 만날수 있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에 감사하고, 힘들지만 잘 이기고 있는 너희들이 자랑 스럽단다.
최형석, 최다연 사랑해. 참 그런데, 너희들 엽서가 지금껏 한통도 집에 온적이 없는데, 많이 피곤해서 엽서를 쓰지 못한건지?????
그래도 너희들을 사랑해. 주님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하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