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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박주영 에게

by 신현화 posted Aug 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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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아!
네가 떠난지도 1주일이 지났구나.
어제야 네 옆서를 받아보아구나.
얼마나 반가왔던지 눈물이 흘렀단다.
몸은 어디 아픈데 없는지?
밥은 잘 먹는지?
넌 반찬투정이 심한편이데, 그곳에서는 김치만 있어도 꿀맛일게다.^^*
매일 그렇게 마니 걸으니 다리가 넘 아프겠구나.
젤루 걱정이 모기가얼마나 물렷을까걱정이다.가지고간 모기약 잘 발라야한다.
친구들은 마니 사귀었니?
넌 노래를 잘 부르니까 행군할때도 노래부르며하는게 좋을거야
누나가 네 마니또 에게 선물갔다준다고했단다. 걱정하지말고...전도사님께 편지하거라.
방학숙제는 엄마가 냉장고에 부쳐 놓았단다.
오늘 본부에서 너희들 만나러 가신다는데 ...이글도 전달이 되겠지.
주영아!
우리 사랑의 가족은 너를 마니 마니 사랑한다는거 알지?
아빠도 밤마다 네글을 보고싶어서 이곳애들어와서 기웃거란단다.
사잔에 네모습을 찿으려고 노력도마니하구...ㅎㅎㅎㅎ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너를 보게되겠지.
남은 일정은 제주도에도 갈수있으니까, 힘내길 빈다.
그동안 키도 마니 컸겠지?
경복궁에서 볼때면 자랑스러운 모슴으로 보게되리라 믿는다.
우리아들 화이팅!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