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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헌 시인..

by 엄마 posted Aug 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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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한발 한발 땀으로 얼룩지으며 그 발자욱에 너희들의 혼을 심고 추억을 심고 눈물을 심고
또한 자신감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심을 얻지 않았을가 해.
시헌짱 시인천재..
엄마마음이 미어지도록 너희들이 이렇게 보고픈데 너희들은 오죽하겠어..
오랫동안 아주아주 많이 기다리다 만나면 얼마나 더 기쁘고 좋은건지 우린 이번기회에
실감할거야 그치???
사랑하는 아들들..
조금만 더 인내하자. 힘들다힘들다해도 벌써 반이 지났이.. 이삼일만 걷다보면 해남끝쪽이 아닐까 싶어. 그러면 제주도도 가고 마라도도 가니 말야..
헉.. 출근시간이 늦었다.이따 약국가서 다시 써주마
잘지내고 이따 연럭다시하자..
엄마가 시헌시인에게 사랑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