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정리하며 출발줍하고 있을 철이에게

첯아?
어제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잘 마무리 하였니?
여기는 바람도 불고 조금은 시원했는데..........
철아! 엄마는 아침에 일어나며 우리 아들의 탐험현장 소식을 본단다.
힘들더라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우리가족 여름휴가때 항상 호남지방을 내려 가지만
자세히 보지못했잖아. 지금은 너무나도 자세히 철이가 걸으면서 느낄거아......
엄마도 히보지 못한 국토를 종단하는 철이가 대견스럽고 , 앞으로 생활하는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단다.
해남까지는 얼마 안 남았으니까 최선을 다 하기를 엄마는 늘 기도할께....
그리고 엽서 좀 써라 피곤하겠지만 여기 가족은 철이의 소식을 무척 기다린단다.
엽서 남았다고 가져오지 말고 쉬는 시간에 부탁해............
철아.....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