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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들 성택아 봐라.[⑤]

by 황춘희 posted Aug 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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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엄마는 오늘 첫 휴가라서 집에서 누나랑 보낸다.

내일은 누나랑 법성사에서 아빠한테 갔다 올까 한다.

엄마가 가서 장한 아들이야기 많이 하고 올께.

힘들지? 그렇지만 보람이 생기고 한편으론 가슴이 뿌뜻할 것 같다.

내가 걸어서 전주시까지 왔다니/..,

대견하다., 옆에 있었으면 안아주고 싶다.

아들아, 한번 안아보자.

사랑해 우리 아들.

기침은 아직 하는지 몹시 궁금하다. 편지 쓸떄 꼭 적어서 보내줘! 알겠지? (설사와 함께;;;)

푹 잘자고 내일 또 만나자, 힘내라.. 사랑해.
─2002년 7월 31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