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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면 좋노 세림아!

by 세림이 아빠 posted Aug 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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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이 안녕!
오늘은 날씨가 걷는데 도움을 준것 같은데,
그곳은 어떠니,
여긴
햇빛없이 구름낀 하늘이 아직까지 널려있고,
어둠이 짙게 깔리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어디쯤 걷고있니,
여전사 최세림
점점 당당해지는 세림이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도 많이 걸었겠지?
남도 끝자락을 향해 내딛는 걸음걸음에 축복있길 기도하마
셀미!
또하루가 지나간다.
만남의 시간이 뛰어오는 느낌이 들지않니,
이제3~4일만 더 참아라 그러면 제주도가는 배를 타게 될테고,
그 후로는 힘든일이 별로 없지 않을까? 싶은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몸조심 하거라.
세림아!
"우짜면 좋노,
또 투투가 슬리퍼를 다 물어 뜻어놓았다.
엄마한테 한소리 들을텐데~
아~ 우짜면 좋노
세림이라도 있어야지 투투가 벌을 덜 받을터인데......

오늘도 마무리 잘하고,
엄마 아빠 꿈꿔
내일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