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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홍석!

팔월이구나.
오늘 아침도 태양은 뜨거웁게 내린다.
너희들의 걸음걸음이 조금 힘들겠다.

이젠
태양빛도
그 먼 길도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겠지
너희들의 걸음에 ... ...

오늘은 나주를 향하여 갈 것이구나
지도를 펼쳐보면서
너희들이 걸어온 자취를
어머니도 열심히 따라가고 있단다.

우리조상들이 그 옛날에 어떻게 하여
이러한 물건과 건물을 만들었는지를 생각하고

우리나라 서쪽지방의 지형과 살고있는 생물등
모든 것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다음에 홍석이가 우리 가족의 탐험대장이 되어서
우리를 서쪽지방으로 안내하여 줄 수 있도록.

자, 오늘도
힘차고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드 넓은 호남평야를 밟아보렴

너무나 뜨거운 햇볕이지만
이 또한 너희들의 탐험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우리 아들 홍석이를 너무나 자랑스러워하고 부러워하는 어머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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