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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들아 !!!!
오늘 아침에일어나 전화사서함 으로 승헌이 목소리를 들었단다.
성숙해진 승헌이의 목소리가 아빠의 마음을 새삼 뭉클케하는구나
승민이소식이 캄캄하구나
승민이도 형아처럼 씩씩하고 건강하게 국토탐험을 하리라 믿는다
승헌,승민아 이제 7일밤을 보냈구나 국토종단의 절반을 보내면서 많은 것을 얻었으리라
생각하면서 아빠는 나머지 기간도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해줄것이다
아들들아
시간은 두번다시 돌아오지않느것이라고 늘아빠가 말한것을 명심하길바란다
지금 국토종단하는 시간도 지나간 7일은 영원히 돌아오지않는단다 다만 추억속에남아있을뿐이고
지금 이순간이 가장소중한시간이기에 주위에 있는 많은 대원들과 친숙해지고 지나가는 산과들
그리고 마을 ,역사의 숨결이있는 모든 길들 하나 하나 모두 소중하단다
두번다시돌아오지않을 그길들을 가슴속깊이 들이마시고 기억해가도록하여라
누구에게도 자신감있게이야기할수있도록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하기바란다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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