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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일아..누나야다...

날두 많이 더운데 고생 많이하네..니가 없으니까 왜 이렇게 쓸쓸한지 모르겠다...

엄마 외갓집 가셔서 누나 혼자 있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

점심먹을라구 밥차리기 전에 "준일아.밥먹을래?"하구 니 방에 들어간적두 있었다..

들어가니까 니가 없어서 좀 황당했었지만은......................

이제 몇일 남았네..한 9일인가....

보구싶다..야...

니랑 있음 거의 싸우다 시피했는데..기분이 좀 글네..

니 친구들도 니 고생한다구 힘내라구 전해달라더라..

힘내서 집에서 보자..

열심히 하구..힘들어두 조금만 참구....

홧팅이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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