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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엽서가 와서 너무 반가왔단다. 아빠는 너무 좋아하셔서 웃음을 감추지 못하시더구나.
힘들지만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더니 안심이 놓인단다. 특히 엄마, 아빠를 사랑한다는 말은
특히나 좋더구나. 너의 꿈틀대는 글씨를 보니 네 얼굴을 대하는 듯 해서 괜히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라.
효신아, 엄마는 2시간 후면 시골에 내려간단다. 내려가서도 틈틈이 네게 글 올리마.
정말로 아끼고 사랑한단다.
2002.7.31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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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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