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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훈이보아라

by 엄마 아빠가 posted Jul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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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검퓨터 켜서 탐험소식 보는 것이 하루일과가 되어버렸구나
오늘은 기쁘게도 사진이 올라있다고 하여 눈이 빠지게 들여보았는데 너의 모습은 찾을 수가 어ㅃㅅ어 무척 아쉬웠단다.
그런데 다른아이들 모습보면서 우리태훈이도 저아이들 가운데 씩씩하게 서있겠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벅찼단다 .대단한 아들을 둔것 같아 어깨가 으슥해 졌고 그리고 감격의 눈물도 애끔하고.....
사랑하는 태훈아!
평상시에도 늘 그랬지만 엄마가 미국에 공부하러 갔을때 동생챙기면서 중간고사 잘치고 열심히 맡은바에 충실하는 너가 엄마가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엄마는 너가 정말이지 엄마의 친구이자 엄마를 보호해 주는 든든한 기둥역할까지...
말의 흐름이 잘되지 않아서 ,아니지 생각은있는데
표현하는 것이 너무어렵구나
아들아 전주에 진입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
영훈이도 3일째 국토순례에 참석하고 있는데 잘지내고 있데
태훈이도 날씨는 무덥고 힘들지라도 무작정 걷으면서 너가 왜 이고생을 사서하나 하는 생각하지말고
이 탐험을 통해 무언가를 체험하고 느끼고 ,생각해서 나중에 완주한 후에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될 수있도록 노력해 알았지
사랑하는 태훈아
집이 몹시 궁금하리라 그리고 아빠도 보고 싶을 것이고 그치
엄마가 미국에 갔을때
영훈이 태훈이 보고 싶어서 전화만 하려고 애쓰는 것같이 너도 아마 전화기를 보면 엄마한테 전화 하면 안될까 하는 충동을 느낄꺼야 그치
하지만 큰일을 위해서는 작은일은 희생할줄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빈다
오늘하루도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아로새기고 최선을 다해 걸어가기를 ...

태훈이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화이팅 탐험대원들과 수고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