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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년 7월의 마지막날에도 걷고 있는 홍석아!

by 어머니 posted Jul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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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아!

이천이년, 7월의 마지막 날이구나. 오늘이

어제는 잘 잤니?
모기한테는 얼마나 물렸을까?
많이 아프지는 않니? ... ... ... ... ... ... ... ... ... ...

묻고 싶은 이야기가
듣고 싶은 이야기가
넘쳐난단다.

울산은 온 하늘을 구름이 덮었다.
어제보다 조금 더 시원한 것 같다.

그 곳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

여산향교의 단체사진 잘 보았다.
어디쯤 홍석이가 있는지 찾다보니
눈이 빙빙빙 돈단다.
아직 못 찾았으니 돌아오면 가르쳐 줘.

내일은 이천이년 8월이 시작되는 날이네
야!~~~~~~~
벌써 한달동안이나 걷고 있구나
우리 홍석이가,
내일이면 두달에 접어들고

전주에서 아이스크림먹었다면서?
경복궁에서 만나면
아이스크림 하늘만큼 땅만큼 사 줄께

오늘도 발걸음 가벼웁게 걸을 수 있도록
울산에서 엄마가 힘을 보내줄께

사랑하는 나의 아들
오늘도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

하늘만큼 땅만큼 홍석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