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중 화이팅

엄마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철중이
벌써 전라도에 도착 했다며?
축구장 구경 했다는 소식 들었어.
다리에 물집이나 생기지 않았나 모르겠구나.
혹시 생겼다면 쉬는 시간에 양말 벗고, 발 좀 말리고 다리도 주물러 주는거 잊지 말고
널 보고 있지는 않지만, 어떤 표정으로 걸어가고 있는지 알아.
참고 기운내.
혁중이도 너가 보고 싶데
눈치껏 빨래도 하고 밥도 많이 먹고 무엇보다도 건강하고
언제나 우리 철중이 목소릴 들을까?
녹음 시작하기전에 너 이름부터 말하는거 잊지마.
사랑해, 윤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