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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들 , every bady 왈왈
먼 거리 행군하느라 땀 많이 흘려 사타구니에 땀띠나고 쓸려서 무척 아프지
엄만 너가 집에서도 사타구니 땀띠 띠문에 고생한 저기 있어서 걱정이란다 . 더군다나
매일 행군하느라 상처가 심할 텐데 그래서 엄마가 일러두는데 매일 힘들어도 잘
씻어야돼 그래야 땀띠도 덜나고 무좀도 덜하단다.
대원들하고 잘 지내고 있지? 진솔이가 솔선수범해서 심부름도 잘하고 대원 친구나
형들하고 친하게 지내.
엄마는 아침마다 일어나면 전화 사서함으로 우리 아들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
잘 행군하고 있는지 확인한단다. 그리고 하루빨리 우리 진솔이 목소리도 듣고
싶단다.
우리 진솔이도 마음속으로 엄마,아빠 보고 싶겠지만 종주를 다 마치고 오면
더 한층 보람되고 기쁠거야.
까맣게 타고 름름한 우리 아들 상상하면서 진솔이 생각만 한단다.
진솔아. 오늘도 무사히 즐겁게 행군하고 잠잘자라. 내일 인터넷에서 또 만나자.
안녕. 뽀뽀뽀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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