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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세야!
너무 많이 보고싶구나..
탐험대장님의 현장소식을 통해서만 너의 움직임을 알 수 있으니 많이
답답하고 그러네..
그제 어제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는데 많이 지치고 힘들어할 제세생각
하면 마음이 너무아파..
혹시나하고 아침에 눈뜨면 컴부터 열어본단다 .. 탐험현장소식을 읽고
어제는 어떻게 지냈는지 혹시나 제세한테 짧은메세지라도 도착이 되었
는지 많이 궁굼하거든..
뒤에 많이 뒤쳐지는 대원들이 있다고 하는데 혹시나 우리제세도 너무 힘
이 들어 맨나중대열을 힘겹에 쫓고 있는건 아닌지..
그래도 괜찮아.. 힘들면 너무 무리하지말고 맨나중대열이라도 너의 힘에
맞게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함께했으면 좋겠구나..
함께하는 대원들과 잘 양보하고 큰 이해심으로 좋은추억 만들었으면 참 좋
겠구나 .. 가다가 물 만나면 손하고 발하고 항상 깨끗이 씻고 양치질
도 깨끗하게 하면 기분이 좀 상쾌해 질거야..
발에 물집이 잡히지나 않았나 모르겠다 .. 발은 항상깨끗히 관리해야한다
음식 너무 가리는거 아니지? 골고루 남기지말고 다 먹어야한다..
마음 같아서는 어디쯤 가고 있을 제세한테 한달음에 달려가 멀리서나마 너
의 모습이라도 보고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 엄마 마음 알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지금은 이말밖에 할말이 없구나..
남은 일정 씩씩하게 잘 끝내고 한층 의젓한 모습으로 함께할날을 기다리며..
또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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