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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아들 무재야! 지금은 어디에서 있는거니?
여기에서 너의 올날 만을 기다리는 엄마도 힘이드는구나.
더위에지쳐 쓰러지기라도 했는지, 모기에 물려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됐는지,뒤에 쳐진 대원들이 있었다는데 네가 그런건지, 이무더위에 얼마나 힘이 들까 얼마나 집에 오고 싶을까 얼마나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을까 하루종일 너의 걱정과 근심으로 마음이 아팠단다.
그래서 오늘은 너의 생각에 잠도 오지 않는구나.
무재야! 우리 힘들지만 견디고 이겨내자.
엄마는 하나님께서 우리 아들을 눈동자 처럼보호해 주신다는 믿음으로.
넌 꼭 해내야 말리라는 굳건한 의지와 끈기로.
외할아버지 할머니 이모들도 장하다고 하는구나 그리고 무재는 잘해내리라 믿으신데.
끝내고 돌아오면 아빠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자랑 통닭이랑 사주신데
힘내라 내아들! 너무 너무사랑한다 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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