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우리 아들 민국아!
오늘도 참 덥더구나. 행군은 잘 마쳤니/
대장님의 현장소식 중에서 어제 너희들의 행군 속도가 늦어서 야간행군을 했다고 하던데 우리 민국이가 뒤쳐지고 울고 하는 건 아니지?
그리고 먼저온 대원들이 뒤쳐진 대원들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박수도 쳐주고 격려도 해 준다면서...
우리 민국이가 참으로 소중한 걸 배우고 있구나.
사람들은 서로 돕고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살고 있는거야.
먼길을 여럿이 함께 걸을때
먼저 도착했다고 먼저 가버리면 되겠니?
물론 조금 먼저 출발을 한다는 우월감은 있겠지?
하지만 그는 곧 혼자 가면서 외롭고 또한 지쳐서 곧 주저앉고 말거야. 그치?

오늘 엄마는 일요일이지만 걸스카우트 연수를 다녀왔어. 저녁 9시에 끝났더라.
지금은 눈꺼플이 내려 앉고 다리에 힘이 플린다.

그래도 엄마는 좋겠다고? 생각하지?
물론 민국아! 민성이랑 낼 연수 끝나고 외할머니 댁에 갈꺼야.
외할머니가 우리 귀한 손자 이 더위에 그런 곳에 보냈나고 난리다.
그래도 엄마는 우리 민국이가 대단하지 않냐고 호들갑을 떨었지?

참 좋은 소식..하나
지금 다리 아프지/
너 돌아오면 다리 맛사지 위해 엄마가 할머니네 집에 있는 "조양 옥 치료기" 샀어.
그 위에 누우면 피로가 싹 가실꺼야. 너 좋아하잖아. 거기 눕는거...
너 혼자 오래 해도 돼..
사랑해 아들 이제 5일째 아침을 밎는구나.
내일은 재미있는 패러그라이딩이더라.
재미있는 시간이겠다. 잘자. 사랑하는 거 알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42626 일반 프랑스로 가는 탐사대원들... 엄마 2002.01.04 10544
42625 일반 게시판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66 본부 2001.09.12 7501
42624 일반 즐거워보이는구나^^ 6 장희수 2008.01.23 6079
42623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5589
42622 일반 힘내라! 박소정 박소정 2003.08.03 5392
42621 일반 멋남 류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2 5364
42620 일반 자랑스런 아들정지수 에게 정지수 2003.08.19 5363
42619 일반 風雲 - 5 4 양풍운 2004.01.25 5236
42618 일반 윤수야 ~~ 엄마가 2003.01.15 5220
42617 일반 사랑스런 나의 아들 김호용에게 김호용 2005.08.06 4925
42616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4777
42615 일반 에~요~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8 4756
42614 일반 34 대대 멋진 사나이 김호용군에게 김호용 2005.08.06 4632
42613 일반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3 4622
42612 일반 아들에게 쓰는 편지 신기한 아빠 2002.01.04 4347
42611 일반 율전동 박용찬 2005.07.16 3650
42610 국토 종단 백록담 화이팅!! 백록담 2010.07.26 34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