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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우리 시헌이 시인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반성을해
누나가 우리 시헌이 시인이 나이였을때 무엇을했었을까..하구
생각해보니까 너무나도 창피하구 부끄럽다
우리 시헌이 아주어렸을때 누나가 집에 간다하면 울고했던거 기억하니?
우리 시헌이는 누나가 조그마한 농담을하면 그 말에 울어버린것두 기억하니?
그런데 그 꼬맹이들이 이렇게 커서 엄마 아빠 곁을 떠나서 아주 씩씩하게 지내고 있는거 보니까 누나는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해....
누나가 이 다음에 시헌이 시인같은 아들들이 있으면 엄마아빠처럼 그렇게하고싶어.
그건 분명 우리 시헌이 시인이가 축복받은 아이들이니까 가능한거야

시헌!!
항상 어른스러워서 누나는 걱정이안돼
밥 잘먹구 잘자구 누나 형들하구두 좋은 인연 만들어봐
분명 훗날 너에게 좋은 보물이될거야..

시인!!
누나는 우리 시인이 걱정두안해
항상 어린거 같았는데 이렇게 떠나서 열심히 있는걸 보니까 누나는 기뻐
그리구 믿음이가... 알지? 경복궁에 도착해있을때 엄마아빠가 우리 시인이를 얼마나 대견스러워할건지를...

사랑하는 우리 동생들....
다시한번 누나는 시헌이 시인이가 누나 동생들인게 너무나도 고마워...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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