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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늦도록 자지않고 TV만 보려고 해서 야단도 많이 맞았는데 요 몇일간은 아마 꿀맛같은 잠을 자지 않았을까? 오늘 무척 힘든 하루였지.엄마는 준희만 생각하면 마음이 벅차고 가슴이 져려온다.속마음으로는 가고싶지 않은것을 억지로 가서 아마 원망도 했을것이다 하지만 하루하루 적응하다보면 분명히 얻어지는것이 있을거야. 준희야 우리서로 이번기회에 많은생각해서 앞으로 바람직한 모자관계가 됐으면하고 엄마도 반성많이 하고 있다 준희야 너도 너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고 의젓한 모습으로 만나자.시시때때로 보고싶은 소중한 내아들.참 막내고모도 편지썼더구나. 알지?준희가 얼마나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존재인지....... 늦은밤 준희를 생각하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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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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