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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7 10:39

사랑풍운

조회 수 278 댓글 0

사랑 풍운.

하고 싶은말, 해야 할 말이 너무 많아.

그렇지만 아들은 모두 알거야.

뙤약볕 아래서 왜 걸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겠지?

네 얼굴에서 굳은 의지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엄마 마음도 한결 가벼웠어.

무사히 마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이니 너무 많이 참고 견디려 하지 말고,지혜롭게 처신하도록하거라.

보여주기 위해 걷는것도 아니고,남을 위해 걷는 것도 아니라는 것도 알겠지?

네가 걷는 한 걸음 한걸음에 큰 의미를 두고 내딛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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