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사랑하는 태훈아

아빠가 회사일로 바빠서 너가 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전화 목소리만 전해들어 아쉽기는 했지만
자신감에 가득한 너의 목소리를 듣고 아빠는 매우 흐뭇했었단다.

걱정 말라는 너의 말에 이젠 우리 태훈이가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작년에 조국 국토순례 대행진에도 꿋꿋하게 잘 다녀온 태훈이를 생각할때 이번에도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참고 열심히 다녀오리라 믿는다.

태훈이가 집떠난지 3일이 되니 우리집 개구쟁이 영훈이가 형아가 없으니 심심해서 발동을 치는구나
하지만 영훈이도 월요일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국토순례 대행진에 참여 한단다.
그런데 영훈이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불안한 모습이다.
하지만 영훈이도 잘 어려움을 견디고 즐거운 여름 방학을 보낼것이라 아빠는 믿고 있다.

태훈아!

어제하루 그리고 오늘 걸어 다니느라 다리도 아프고 힘들겠지만
옆에있는 친구와 형아와 동생들을 서로 아끼 면서 힘들때는 격려하고
착한일 했을때는 축하해주는 그런 아들이 되어주길 바란다.

태훈이가 집에 없으니 아빠가 퇴근해서 와도 반겨 주는 사람도 없고 왠지 집안이 허전하단다.
다음 주에는 영훈이 마저 없으면 정말로 정말로 허전할것 같다.

태훈이가 없으니 무슨일을 하든 태훈이 생각이 나고 가끔은 축구도 야구도 농구도 같이 하던
생각이 난단다.

너가 맡아서 하던 쓰레기 분리수거는 아빠와 영훈이가 하도록 했으니 걱정 말아라.
아빠 회사에서 태훈이의 국토순례 참가 이야기를 하였더니 전부 부럽다고 이야기를 했단다.
태훈이는 다른 생각하지 말고 대장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양보하며 잘지내기를 바래

또 편지 보낼께. "임태훈!파이팅!"

태훈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211.204.57.238 이유탁 07/27[09:49]
너와 준수가 버스에 올라타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엄마는 마음을 잡을 수가 없었단다. 텐트에서 자 본 일이 없는 유탁이가 잘 잘 수 있을지, 그 무거운 베낭을 짊어지고 걷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까를 생각하며 뒤척였단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42149 일반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을~손대선" 손대선 2005.07.31 236
42148 일반 "앗,, 혹시 세림이 아빠 2002.08.01 246
42147 일반 "엄마"대신 내이름을 불러죠-♡ 다은이^-^♡ 2003.01.17 229
42146 일반 "역시 멋쟁이 장한 내아들 보시게나" 신민규 2004.07.31 338
42145 일반 "우렁찬 함성이 들리는 듯......!!!" 손대선 2005.08.07 212
42144 일반 "울집 똥깡아지들 혜정 민규보렴" 신혜정,신민규 2004.08.05 242
42143 일반 "유종의 미"를 잘 거두길... 안진우(25대대) 2004.08.06 204
42142 일반 "일정표" 같은 마음의 부모님들 참조하세요 박수영 2006.08.16 1319
42141 일반 "자랑스런" 박주영! 박주영 2005.08.17 220
42140 일반 "작은영웅들" 모두 축하해요 조윤섭 2009.01.05 231
42139 일반 "짱" 현우 팟팅.... 김현우 2004.07.31 242
42138 일반 "짱"멋있는 선열아... 박선열 2005.01.05 197
42137 일반 "철중이 형" 2002.08.01 361
42136 일반 "하이얀 얼굴이 자~알 보입니다요" 김내기 2004.07.31 209
42135 일반 "화이팅" 이강석 2004.08.02 270
42134 일반 # 편지2 # ->울 딸 혜령이에게...... 주혜령 2007.08.06 539
42133 일반 # 편지3 # -> 우리딸을 사진으로 보니... 주혜령 2007.08.10 368
42132 일반 # 편지4 # -> 그리운 목소리를 듣고... 주혜령 2007.08.13 300
42131 일반 # 편지5 # - > 누나 나 태건이.. 주혜령 2007.08.14 275
42130 일반 # 편지6 # -> 우리집 큰 딸 혜령아 !!! 주혜령 2007.08.19 936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