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딸! 안녕?
오늘 날씨가 참말로 많이 더웠지?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그만큼이나 되는지 아마도 처음 경험했을거야.
더위라는 거, 여름이라는 것의 산 증거지.
계절의 맛을 흠뻑 느끼고 있을 우리 딸의 행복을 엄마도 느끼고 있단다.
그건 살아있다는 실체거든.
딸아!
많이 많이 행복하렴.
그럴려면 말이지 행복의 조건을 알아야 하고, 마냥 행복해서는 진짜 행복을 모른단다.
그래서 가끔은 견딜만큼의 불행이라는 것도 오고, 불운이라는 것도 오고 그러는거야.
바로 행복이 오려고 하는 몸짓이거든.
꼭 그렇게 생각하렴. 그게 맞는 거거든.
엄만 우리 딸이 있어서 언제나 늘 든든하고 행복하고 위안이 되고 삶이 되고 그랬었어.
엄마 뱃속에서 유일하게 선택되어 나온 자식이니만큼 피같고 살같고 뼈같고.....
가끔 그것때문에 아빠가 샘내곤 했었단다.
다은이만 생각한다고 말이지.
그런데 이젠 아빠도 엄마 만만치 않게 다은이를 너무 많이 생각하고 계시더구나.
더 뜨겁게 말이야.
딸아! 정말로 귀한 딸아!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딸아!
네가 있어 오늘도 엄마는 행복하단다.
용기 잃지 말고 부디 완주해서 세상에서 가장 씩씩한 딸이 되어주기를 엄마는 두손모아
기도한단다.
이제 세번째 날이 오고 있구나.
다은이 없는 동안 엄마도 이 뜨거운 여름날 쉬지 않고 열심히 마감짓고 있음을 기억해주렴
잘자라. 아가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42629 일반 형석,다연 2002.07.26 785
42628 일반 김효신 2002.07.26 768
42627 일반 2002.07.27 923
42626 일반 세림이 엄마랑 아빠 2002.07.27 715
42625 일반 김찬규 2002.07.27 728
42624 일반 김우선 2002.07.28 708
42623 일반 박소은 2002.07.28 837
42622 일반 강우엄마 2002.07.28 848
42621 일반 2002.07.29 894
42620 일반 2002.07.29 865
42619 일반 6 2002.07.29 1413
42618 일반 태민엉아 2002.07.29 689
42617 일반 2002.07.29 668
42616 일반 2002.07.29 704
42615 일반 2002.07.29 701
42614 일반 2002.07.29 734
42613 일반 2002.07.29 673
42612 일반 2002.07.30 603
42611 일반 2002.08.01 631
42610 일반 최금녀 2002.08.01 5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