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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6 20:45

시헌짱!

조회 수 740 댓글 0
시헌짱

하이, 방가루.
지금쯤 시헌짱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첫날의 일정을 마치고 아픈 다리를 주무르고 있을까, 동생 시인이를 찾아 하루의 피곤을 위로해주고 있을까, 새로 사귄 친구들이거나 형들과 얘기꽃을 피우고 있을까, 아빠 엄마 생각하고 있을까.
오늘 하루를 멋지게 마친 시헌짱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

시헌짱.
아빠가 너를 그 많은 캠프 중에서 '호남대로종주탐사'에 보낸 것은 몇 가지의 이유 때문이다. 그것은 가장 힘든 과정 속에서 빗어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협동심과 지혜를 터득하고, 조상들의 옛 체취를 느끼고, 무엇보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연마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이 선택에는 일말의 후회도 없다.

시헌짱.
아픈 곳은 없지?
떠나기 전날, 장염에 고열이 있어 보내지 말까, 하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아빠는 너를 믿기에 아무리 아파도 이번의 국토종단은 포기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단다. 그만큼 너를 향한 아빠의 믿음이 강하다고 할까, 용감하게 떠난 네가 대견스럽구나.

아빠는 시헌짱이 '호남대로종주탐사'를 끝까지 잘 완주하리라 생각한다.
돌아와서 아빠와 대화를 할 때면 더욱 성숙해진 너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시헌짱.
파이팅!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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