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김동훈(자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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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아!

처음으로 집떠나 많은 생각속에서 힘들게 행군하며

더운날씨에 힘내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우리아들 잘 참고 이겨낼거라 믿으며 15일 후에는

한층더 의젓하고 멋진 모습으로 변해 있을거라 믿으며

이곳에서도 엄마와 아빠 혜진이도 동훈이 보고 싶은 마음

꾹~꾹 참으며 기다릴께

!동훈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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