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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아!!!!! 수고했다.
지금쯤 오늘 일정도 거의 끝이나고 있겠구나.
수고했다. 내일 하루만 수고하면 우리가족 모두 너와 상봉 할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무척 기다려 지고 설레는구나. 기한아 이번 여행은 네 인생에서 너를 더욱더 성숙하게하고, 진짜 남자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구나. 사람에 따라서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지냐에 따라서 고통도 기쁨으로되어 기쁨이 배가 되는거란다.
기한아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고 나니까 기쁘지? 아빠도 우리 아들이 어려운 일을 해 냈다는게 무척 대견스럽고 자랑 스럽단다. 아빠도 초등학교 5학년 때에 할아버지가 보내 줬으면 해냈을까? 아마도 아빠는 중도에 포기했을껄. 아뭏튼 수고 많았다. 요즘 아빠는 아빠 친구들한테 우리 아들이 군대? 갔는데 요번 토요일에 재대하고 또 우리 나라를 걸어서 완주 했다고 자랑을 하고있단다. 아들아 수고했다 그리고 네가 더욱더 자랑스럽다 사랑한다~~~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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