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8,9일 탐험소식과 사진 한내 편지 잘 받았다.
너희들을 서울에 내려 놓고 간다는 소리도 않하고 엄마 아빠만 훌쩍 떠나왔을 때 사실 너희들은 얼마나 막막했겠니? 그 힘든 시간 너희들 자신과 싸우면서 아마 부모님 원망도 많이 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쨌던 너희들은 이번 도전에서 이겼고 너희들 힘으로 이루어 냈어. 그 과정에서 결코 혼자일 수 없음도 느꼈을 것이고 서로 돕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게 어떤것인지도 알았을것이라 믿는다. 이런 경험이 앞으로 너희들에게 큰힘이 되리라 생각하며 아울러 가족의 소중함도 함께 느낀다면 더 큰 수확이겠지? 캠프 한 번 보내고 엄마 아빠가 너희들에게 너무 많은것을 원하는 것 같니? 하지만 이번 고생은 충분히 그이상을 보상받아도 되지 않을까?
가기 싫다는 너희들을 믿는 마음 하나로 억지로 보내놓고 실은 쬐끔 걱정도 되었던게 사실인데 이젠 더이상 걱정없이 너희들에게 믿고 맡겨도 될것 같구나.
벌써 너희들이 그렇게 자라다니? 정말 대견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구나.
믿는 많큼 자란다고 했던가? 한내 한길이 정말 수고 많이 했다.
너희들의 미래를 든든한 마음으로 쭈욱 지켜볼께.
너희들의 첫 큰 도전 성공을 눈앞에 두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엄마가 쓴다.
2002년 1월 10일 아침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6
42626 일반 프랑스로 가는 탐사대원들... 엄마 2002.01.04 10544
42625 일반 게시판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66 본부 2001.09.12 7501
42624 일반 즐거워보이는구나^^ 6 장희수 2008.01.23 6079
42623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5589
42622 일반 힘내라! 박소정 박소정 2003.08.03 5392
42621 일반 멋남 류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2 5364
42620 일반 자랑스런 아들정지수 에게 정지수 2003.08.19 5363
42619 일반 風雲 - 5 4 양풍운 2004.01.25 5236
42618 일반 윤수야 ~~ 엄마가 2003.01.15 5220
42617 일반 사랑스런 나의 아들 김호용에게 김호용 2005.08.06 4925
42616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4777
42615 일반 에~요~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8 4756
42614 일반 34 대대 멋진 사나이 김호용군에게 김호용 2005.08.06 4632
42613 일반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3 4622
42612 일반 아들에게 쓰는 편지 신기한 아빠 2002.01.04 4347
42611 일반 율전동 박용찬 2005.07.16 3650
42610 국토 종단 백록담 화이팅!! 백록담 2010.07.26 34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