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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아
두번째 엽서 받았다.
니 떠나기 전 부터 니 힘들 것 생각하면 엄만 잠이 설쳐졋었다.
다 안다. 아암 알구말구...
니 오면 전신 마사지 니 걸었던 것 만큼 해주리라 벼른다.
머리에서부터 발가락돌리기까지....
시간이 흐르고 흘러 그 날은 오리라... 굳세어라 영훈아.....

시작한 것 고생한 것만큼 얻는게 있어야 덜 억울하겠지?
입 꼭 다물고 -그래야 덜 지친다- 나는 해낸다. 견뎌낼수 있다고다독거려보고라.
강행군뒤의 어느 휴식 시간이 되면 다음의 글을 가만히 읽어보렴...
다시 걸으면서 그 글들을 생각해보렴...

니랑 내랑 사실 참 걷기 싫어했엇느데....
요 앞에서 저 앞가지도...
그래도 이 국토 반을 걸을 수도 있네요....

.. 수족 인디언의 구전 기도문

바람결에 당신의 음성이 들리고 당신의 숨결이 자연에게 줍니다.
나는 당신의 수많은 자식들 중에 힘없는 조그만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이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눈이 오랜 동안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드신 모든 만물들을 내 두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열어주소서.

당신이 우리 선조들에게 가르쳐준 지혜를 나 또한 배우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 틈에 감춰둔 교훈들을 나 또한 깨닫게 하소서.

다른 형제들보다 내가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나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리하여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다할 때
내 혼이 부끄럼없이 당신 품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나를 이끌어 주소서.
..
세상에서 가장소중한 아들아....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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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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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1169 일반 태훈이보아라 엄마 아빠가 2002.07.31 214
1168 일반 정길아~~(유정길) 연정이누나가 2002.07.31 147
1167 일반 절반 왔구나 전영아 ! 전영 아빠 2002.07.31 334
1166 일반 풍운, 주성, 수지 (4) 양석진 2002.07.31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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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 일반 많이 힘드니?윤영아! 엄마가 2002.07.31 235
1163 일반 신동운(여기는 안산도서관이다) 아빠다 2002.07.31 233
1162 일반 날로 씩씩해져가는 우리 우영이에게 아빠가 2002.07.31 251
1161 일반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장윤영엄마 2002.07.31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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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 일반 진~~솔솔솔~~~~ 진솔아빠 2002.07.31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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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일반 우리 아들 2 임원제 2002.07.31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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