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인도, 네팔 탐사 대원들에게

by 이승재대장 posted Feb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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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어제 전화로 인사한 대원들도 있고 아닌 대원들도 있는데 끝까지 크게 아픈 대원 없이 무사히 끝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끝날 때 즈음에는 힘들다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 많이 지쳤었지. 하지만 기운차리고 보니 좋았던 기억들과 함께 벌써부터 너희들이 그립다!

든든한 맏형 성환이, 언어를 좋아하는 상형이, 누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현성이, 깔깔 웃음 많은 서현이, 헤나를 좋아하는 거제소녀 선아, 글씨 잘쓰는 구현이, 응가와 인연이 많은 민규, 태클걸기 대왕 희준이, 엉뚱 매력남 현빈이, 총대장님의 보좌관 희윤이, 초콜렛에 빠진 지우, 은근 인기남 현석이, 레드불 매니아 석호, 항상 밝은 덕현이, 울레리에서 추억이 있는 나흰이, 항상 예쁜 수민이까지!!

앞에선 살갑게 대해주지 못했지만 너희들과 함께 했기에 더욱 즐거웠고, 바쁜 일정에 힘들기도 했지만 많이 웃을 수 있었어~ 마지막에 특히나 아팠던 대원들도 많았는데 일일이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살아야 겠지? 여행 중에 깨달았던 일상의 소중함도 다시 느끼고..!

가장 소중한 우리 인연이 계속되길 빌면서 이만 줄일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