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의 마지막(?)일지

by 최영서 posted Jan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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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17박18일이 지나서.. 집에서 일지를 써야한다는거 자체가 슬프고.. 눈물이난다. 정용석대장님께 직접 일지를 드리지도 못하고 직접받지도 못한다는 생각이 앞을 가린다. 비행기를 13시간정도?타면서.. 잠을자려고 햇는데.. 자꾸눈물이 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 잠을 잘 자지 못한거 같다.

처음 이 유럽탐방을 시작했을땐... 거의 3주라는 이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하는거지?? 지금은 날짜가 한자리 숫자인데.. 언제 두자리숫자가 되고 20대가 된다는 거지??라는 멍청한 생각을 하곤 햇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빗나가고.. 그 유럽에서는 하루하루가 신기하고..어떻게 벌써 이시간까지 왔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지나간것같다. 그동안의 많은 일들.. 그리고 우리 연대장님의 파격적인 성격변화!!ㅋㅋ그리고 막판에 터진 러브라인도 정말 인상이 깊었다.ㅋㅋ 정말 다시 눈을 뜨면 내가 프랑스 파리에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언젠간.. 꼭!!!우리 50명의 대원들과 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야기할 날을 꿈꾸며 이 마지막일지를 접으려한다. 그동안 17박18일 동안 재미있었고.. 눈물을 흘리진 않았지만.. 그누구보다 슬퍼서 가슴이 찡~햇었다..


앞으로 연락도 자주자주하고
내 연락처 안받아간 사람은.. 지금 저장해서 나한테도 번호알려줘~^^
010-5296-6575
꼭 여수 놀러와야되~!!

강서구 대장님,정용석 대장님, 이승은 대장님, 나광현 대장님, 장혜연 대장님 모두모두 수고하셧구요.. 새해복 마니마니 받으실꺼라구 장담할께요~^^
연락도 자주자주 하구 꼭 잊지말자!!35차유럽탐방팀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