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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얘들아 ㅋ ㅋ

벌써 행사가 끝난지 하루가 지났네...

얼마전에 제주도가는 배를 탄거 같은데 서울에 도착해 너희들에게 글을 쓰고 있네...

이렇게 글을 쓰면서 18일을 되돌아 보니까 너희들에게 더 다가가고 더 잘해주지 못한게 정말 후회된다.

너희들 이름도 제대로 외워주지 못하고 매일 야라고 불렀던 일...
내가 짜증난다고 한번씩 꿀밤 때린 일...
욕하지 말라고 하면서 나는 욕한 일...
너희들 일지쓰고 있을 때 나만 옆에서 잤던 일...

생각하다 보니 못해준 일들밖에 없는거 같아 정말 미안하다.

처음하는 행사니까 잘 못해줬어도 봐죠 ㅋ ㅋ

집에 갔다고 원래대로 돌아가지 말고 행사 때 처럼 욕하지 말고 음식 남기지 말고 자기가 잔 자리는 자기가 정리하고 대장님들한테 처럼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말 잘 들었나ㅡㅡ??ㅋ) 힘들 일 있으면 삼량진 넘은 생각하면서 참아 ..ㅋ ㅋ

행군하면서 다쳤던 애들 빨리 치료하고 건강하게 잘 살어~~

ps. 혹시라도 만나게 되면 형이라고 불러줘 ㅋ ㅋ 노안이라도 23살 학생이란다.
  • 추수경 2012.01.21 10:25
    헉..........23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장님도 보고싶을거에여 ㅠㅠ 맨날 선두에서 빠르게걷던대장님 ㅠㅠ
  • 이도희 2012.01.21 13:05
    이십삼............... 알겟어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진짜 잘생겻어요←너무 많이 들어서 귀아파도 들으세요 ㅎㅎ
  • 박지현 2012.01.21 13:34
    맞아요 저도대장님보고싶을것같아요ㅠㅜ 선두에서빠르게걷긴햇지만 그래도ㅋㅋㅋ연락할게요 안녕히계세요!
  • 김성진 2012.01.21 13:37
    밥좀그만해요 밥도하대장님
  • 권가현 2012.01.25 17:08
    대장님 보고싶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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