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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안녕하세요. 보라대장입니다.
우선 겨울까지 이렇게 잊지 않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 행사 하면서 선이,진이 뿐만아니라 여름의 우리 아이들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대구 지날 땐 영선이랑 문자도 했었구요!

어머님, 저는 이번이 두번째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국토순례였는데요. 처음 할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아이들의 행군 줄간격, 아이들 신발끈 보면서 바짝 긴장하고 걷느라 우리가 걷는 길의 모양이나 주변 환경을 둘러 볼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나름 유경험자라고 낙동강 강줄기와 문경새재의 운치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한 대원 아이들도 그런 여유를느꼈으면, 여름의 우리 아이들과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이도 대장으로 온다면 대원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겠죠. 매번 올때 마다 새로운 느낌과 기분이라 저는 이제 행사 중독대장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

어머님, 저는 이곳의 행사들이 정말 다 매력있게만 느껴집니다. 행사 준비를 할때, 더위와 추위에 맞서 걸을 때는 '내가 여길 왜왔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이 대장님!하면서 안녕히주무셨냐고 인사해주는 것만으로도 다시 힘이 팍팍! 나서 힘들다, 고되다 라고 생각한 것 만이라도 미안해지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아이들에게 뭔가를 가르쳐주기 보다는 매번 아이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대장입니다. 어머님 응원을 받으면서도 감사합과 보람도 넘치게 느끼고 있습니다.

어머님, 대구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꼭 뵈요~
추운날씨지만 겨울냄새 느끼실 수 운치있는 겨울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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