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대원들에게

by 윤태영 posted Aug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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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안녕 ㅎㅎㅎ

이번에 국토횡단 5연대장을 맡은 윤태영대장님이야 ^^

다들 행사 끝내고 집에 가서 잘 쉬고 있니?

집에 가니까 그렇게 좋더냐? 뒤도 안돌아 보고 쌩가버리는 우리 몇몇대원들 때문에 대장님이 큰 상처를 받았단다 ㅠㅠ  농담이고 ^^

집에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었니? 우리 5연대 친구들은 고기만 먹었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다 항정살만 먹었더구나 (통일했나???)

아무튼 대장님은 지금 아직도 행사 마무리 때문에 이렇게 새벽까지 잠도 안자고 서류정리를 하고 있단다 ㅠㅠ

오늘 집에 왔는데 집에와서 쉬지도 못하고 ... 너무 힘들다 ㅠㅠ

하지만 괜찮아 ^^ 너희들을 위해서라면 ....(닭살ㅎㅎㅎㅎ)

이번에 16박17일 동안 행사를 하면서 대장님은 너희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단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힘든일 꾹꾹참고 이겨내며 행군을 마무리하여 경복궁에 입성하는 너희들의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참 멋지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

물론 힘은 들었겠지만 이번 행군 경험이 너희들이 성장하는데에 큰 계기가 될꺼라고 대장님이 확신한단다^^

16박 17일 동안 고생 많았고 ,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기죽기말고 즐겁게 학교생활하길 바란다.^^

보고싶다 우리 횡단대원들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