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당

작년보단 비교적 덜 힘들어서 견딜만 했던 이번 횡단..ㅋㅋ
그래도 끝나니까 후련하네요. 세번째는 글쎼요 ㅋㅋ 안올걸요.

뒤로 가면 갈수록 지쳐서 우리 7연대 아그들도 잘 못챙기고,
큰 언니로서 여자애들이랑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혼자 쉬는걸 즐겼는데,
미안하닷!!

캠프 나와서 초콜릿도 먹어보고 가나파이도 먹어보고 과자도 먹어봣는데
맛없어서 먹다 버렷어요 ㅋㅋㅋ 거기선 목숨을 걸었는데 ㅜ

그리고 달고나 광희편 다시 봤는데 진짜 신수림 대장님이 두둥!! ㅋㅋㅋㅋ
근데 대장님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더 멋잇어요 ㅇ vㅇ히히

전 12일날 다시 모스크바 가요. 가서 열심히 공부해야죠.
가면 한국이 그립다고 땡깡부릴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러시아 가고 싶네요 ㅜㅜ 우리 학교 그립다.

쨋든 저희보다 더 힘드셨을텐데 대장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스치는 인연이였을 테지만 12박 13일동안 함께 지낸 친구들도
고생 많았구.. 한국은 좁으니까(?) 혹시나 지나다가 만나면
인사를 합시당.

바이바이.

P.S - 7광구 진.짜 재미없음. 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