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얘들아~

by 정혁 posted Aug 07,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9차 호남대로에 참여한 지원/촬영대장 정혁이다~!

끝날껏 같지 않던 14박 15일이 벌써 끝나버렸군아.
아직도 내 이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을텐데.
연대장들처럼 너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게 이번 행사 때 가장 서운하고 섭섭한 것 같다. 항상 너희들이 걷는 모습, 웃는 모습, 밥먹는 모습, 자는 모습, 활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야 하는 내 직책상 항상 하는 말이 "웃어, 브이, 카메라 봐" 이 세마디가 다였던 것 같네. 그래도 나름 친해지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14박 15일 화염같은 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걷는 너희들 모습보면서 다시금 내 마음을 추스리면서 이제 일상의 모습으로 돌아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대학생활을 다시 하려 준비하고 있단다.

너희들도 18박19일, 14박15일 동안의 힘들고 고생했던 기억 잊지말고 부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달라진 모습으로 임하길 바래~

아마도 난 겨울방학에 또다른 너희 친구들과 함께 또 우리 국토를 걷고 있겠지,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오려무나
언제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보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