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정을 마치고

by 29차 국토종단 권재환 posted Aug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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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탐험 연맹의 아이들아
집에는 잘 도착했니?
그 동안 맛있는것도 못먹고 힘든 더위와 고통스러운 한 걸음을 참으면서 국토종단을 마친 너희들이 자랑스럽구나
장난도 많이 치고 웃기도 많이 웃고 화도 내고 너희와 지난 시간들이 나 역시 너무나 즐거웠다
이제는 너희도 집으로 돌아갔고 다시 일상 생활을 시작할거야
그러다 보면 우리가 같이 했던 시간들이 조금씩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가겠지
그래도 우리의 추억들이 너희에게 쓸모 없지는 않을거야
우리의 경험이 앞으로 너희가 무언가 결정을 내릴때마다 막대한 영향을 미치겠지
그것만 기억해 주렴
항상 웃고 즐겁게 살아가는 너희가 되었으면 좋겠다
29차 국토종단 대장 대원들 모두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