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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9연대 18대대 김진욱 아빠입니다.

진욱이가 어려서 참가 신청전에 몇번을 망설이다 결국 보내놓고도 종단 탐험이 끝날때 까지 이런걱정 저런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모든것이 기우였읍니다. 대원들이 태극기를 들고 한명의 낙오자 없이  개선장군이 되어 경복궁에 입성하는 순간 제가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와서 샤워 후 쉬고 있는데 연대장님께서 직접 전화까지 주시면서 대원들의 건강과 그동안 지냈던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챙겨 주시는거 아닙니까.!!!

다시한번 한명의 낙오와 사고 없이 무사히 일정을 끝낼수 있도록 해 주신 대장님들과 연맹 관계자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청소년탐험연맹의 무한한 영광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